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면서 S-Oil(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등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원(7.33%) 오른 15만9700원, SK이노베이션은 6800원(4.87%) 오른 14만6300원, 흥구석유는 280원(2.34%) 오른 1만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1% 상승한 배럴당 92.87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상승은 주요국의 석유제품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유업체들은 당국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과 해병대 함정을 추가 파견하고 최대 1만명의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추가 병력이 중동에 배치되고 있으며, 일부 전력은 11월 말까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