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부터 정부지원까지 연결”…충남 콘텐츠기업 2곳 프리팁스 선정

“투자부터 정부지원까지 연결”…충남 콘텐츠기업 2곳 프리팁스 선정

담가라 ‘STORYSYNC Pro’·메타로지 ‘온전’ 사업화 속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의 콘텐츠 스타트업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Pre-TIPS)에 나란히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영상 제작과 3D 실감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각각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026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담가라와 메타로지가 프리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프리팁스는 민간투자를 유치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후 팁스(TIPS) 창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담가라 부스 [사진=충남콘텐츠진흥원]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담가라는 다중 에이전트 기반 AI 영상 제작 플랫폼 ‘STORYSYNC Pro’를 개발하고 있다.

시나리오 분석부터 스토리보드, 프리비즈, 영상 생성과 검수까지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진흥원은 영상 제작 과정의 효율성과 시장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메타로지는 AI와 3DGS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플랫폼 ‘온전(ON:展)’을 개발 중이다.

3D 작품을 실제 공간에 배치하고 공모전 접수부터 심사, 전시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실행력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직접 투자와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진흥원은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두 기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했다.

이후 프리팁스 공모에 대비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장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원기업 2곳 모두 프리팁스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등 내부 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초기 기업 발굴부터 투자, 사업 고도화, 정부지원사업,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두 기업이 프리팁스 이후 정규 팁스에 진입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와 사업화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초기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부터 프리팁스 공모 지원까지 연계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선정됐다”며 “프리팁스를 발판으로 팁스 등 다음 성장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