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담양호를 중심으로 한 순환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당초 담양호를 가로지르는 보도교인 가칭 ‘미르교’ 건설을 검토했다. 하지만 정밀 지반 조사와 실시설계 과정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보도교 중심의 계획을 담양호 순환형 생태탐방로 조성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틀었다.
사업은 총사업비 140억원 범위에서 담양호 수변 경관과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수상 산책로와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인근 마을과 용마루길을 잇는 탐방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수변공원 등 휴식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관광객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인근 마을과 지역 상권으로 방문객의 이동을 넓혀갈 방침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용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변경 배경과 주요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과 이장단의 의견을 들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담양호를 두루 걸을 수 있는 탐방로와 주변 마을을 연결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