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노총 노정협의…‘노동국 신설’ 등 31개 과제 논의

인천시-민주노총 노정협의…‘노동국 신설’ 등 31개 과제 논의

박찬대 시장 주재 전체회의…11월 말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2026년 노정 정책 협의 전체 회의’를 열고 노동 현안 해결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정 정책 협의 전체 회의'에서 박찬대 인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시 주요 간부와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산별 노조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의 시정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민주노총 측은 ▲노동국 설치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원청 교섭 보장 ▲돌봄·보건·의료 분야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 ▲산업단지 안전·복지 체질 전환 등 31개 정책 과제를 시에 제안했다.

인천시는 제안된 안건에 대해 소관 부서별 법률·행정 검토와 오는 30일까지 실무협의를 거쳐 내달 13일까지 최종 안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11월 말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장기적 실행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제안된 과제들에 대해 부서별 법률·행정 검토를 거쳐 단·장기 실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동자 권익 향상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것이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에 발맞춰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