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교 투신 시도 남성, CCTV 관제요원 신고로 구조

여주대교 투신 시도 남성, CCTV 관제요원 신고로 구조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 전파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1시쯤 여주대교 주변 CCTV 영상을 살피던 관제요원 A씨는 다리 위를 배회하며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 B씨를 포착했다.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A씨는 즉각 경찰 상황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B씨가 대교 난간 위로 올라가 투신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자, A씨는 소방 구조대와 경찰에 현장 상황과 정확한 추락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관제센터로부터 동선을 전달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골든타임 내에 B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는데, 무사히 구조돼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24시간 묵묵히 현장을 살피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