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최상운·박종환 사장 승진…사장단 인사 단행

에코프로, 최상운·박종환 사장 승진…사장단 인사 단행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김장우 지주사 공동대표 내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에코프로가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인사 시기를 두 달 앞당겨 신임 경영진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책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상운 에코프로 신임 사장(왼쪽), 박종환 에코프로에이치엔 신임 사장.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사장단 승진 및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장과 박 사장은 각각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회사의 핵심 기반 업무를 총괄하며 조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사장은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의 전문가로 양극재 공장 신설 등 양산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신임 대표로서 반도체 소재 역량을 높이고 이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룹사 간 대표이사 보직 인사도 이뤄졌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송 내정자 체제에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헝가리·캐나다 등 해외 법인의 경영 시스템을 완비하고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송 내정자는 에코프로비엠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 대표도 겸직해 두 회사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로 자리를 옮겨 최 사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 내정자는 그룹의 재무 및 경영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사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 "새로 내정된 대표이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내년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