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과학관 운영의 품질부터 환경 영향, 안전보건까지 아우르는 국립부산과학관의 경영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전시와 교육 서비스의 관리 절차를 비롯해 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받은 결과로, 과학관은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국제표준 인증 3종을 통합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과학문화 서비스의 품질 관리와 기관 운영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저감, 근로자와 관람객의 안전 확보 등 경영 전반을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다.

과학관은 인증 과정에서 조직 운영과 리더십, 기획, 업무 수행, 성과평가 등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내부심사와 문서심사, 현장심사를 받았다.
ISO 9001은 서비스 품질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ISO 14001은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평가한다. ISO 45001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심사에서는 경영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지표 관리, 평가와 개선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관리체계가 구축된 점이 평가됐다.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접수, 운영, 통계 관리 절차를 비롯해 안전수칙과 매뉴얼을 관리하는 체계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송삼종 관장과 김천주 한국국제규격인증원장,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과학관은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과학관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