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줄여 녹색도시로”…충주시, 2050 탄소중립 선언

“탄소 배출 줄여 녹색도시로”…충주시, 2050 탄소중립 선언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으뜸도시 충주’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1일 호암예술관에서 이동석 충주시장과 환경 전문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으뜸도시 충주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동석 충주시장이 1일 탄소중립 으뜸도시 충주 비전 선포식에서 단계별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시는 2018년 152만6700톤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85만6600톤으로 줄여 43.9%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할 4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전환도시’, ‘생태문화 관광도시’, ‘녹색전환 자원순환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구축을 발표했다.

선포식에선 미래세대와 시민 대표들이 탄소중립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당면 과제”라며 “충주의 풍부한 수자원과 청정 산림을 활용한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비전 선포를 계기로 탄소중립 관련 제도와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세부 과제를 지속 점검해 녹색 생태도시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일 열린 탄소중립 으뜸도시 충주 비전 선포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잇다. [사진=충주시]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