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유망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중기부와 손잡고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출범한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초기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 기업은 30개사로 시행 첫해 20개사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3기는 기존 공모 방식 대신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과 연계해 참여 브랜드를 뽑았다.
선발 기업은 이날부터 6주간 관악 타운과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23곳에 마련된 신상품 소개 코너 '올영신상'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한다.
올리브영은 판매 실적과 고객 반응,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집중 육성 브랜드에는 국내외 채널을 연계한 판로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를 지원한다.
'올영신상' 온라인 기획전과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누적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발된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로 판로를 넓혔고, 지난 5월 문을 연 미국 패서디나점에도 입점했다.
중기부는 올해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에서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총 98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정부는 선정 기업에 글로벌 유통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수출 지원사업 우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