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아산·천안 복지기관과 손잡고 장애학생 맞춤형 늘봄 지원

상명대, 아산·천안 복지기관과 손잡고 장애학생 맞춤형 늘봄 지원

대학 교육자원·현장 전문성 결합…교육·돌봄 프로그램 공동 개발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상명대학교가 천안·아산지역 복지기관들과 손잡고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대학이 가진 교육자원과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늘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명대는 지난달 29일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남평생복지협회 천안·아산 등 4개 기관과 장애학생 교육·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앵커 늘봄학교 고도화(1권역)’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상명대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지역 복지기관은 장애학생과 가족을 지원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상명대와 4개 기관 관계자들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맞춤형 앵커늘봄 프로그램 개발·운영 △운영 일정·장소 협의 △교육 관련 정보·자료 공유 △운영 결과 분석 △성과 확산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특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장애학생과 보호자, 현장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학생마다 장애 특성과 필요한 지원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프로그램보다는 개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장애학생과 보호자의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 등에 대해서도 비밀유지 원칙을 지키며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명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복지기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재필 상명대 초중고미리배움연구소장은 “대학의 교육자원과 지역기관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과 돌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애학생이 자신의 특성과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