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구미와 포항을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 1~5 국가산업단지가 특화단지 구역에 포함되면서 구미는 국가 로봇산업의 한 축을 맡게 됐다.
구미시는 정부의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육성 정책과 삼성전자·삼성SDS의 19조 원 투자 계획에 특화 단지 지정까지 더해지며 미래산업 도약의 디딤돌을 확보했다.

시는 전자·IT 제조 기반을 토대로 액추에이터·센서·제어기·배터리 등 로봇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제조하고 기존 기업의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미래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특화 단지 지정은 국가 전략과 민간 투자를 지역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할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수요에 지역 기업이 참여하도록 기술 개발과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이를 공급망 진입과 고용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특히 구미가 핵심 부품과 완제품의 개발·제조 및 공급망을 이끌고 포항은 완성 로봇 실증과 SW·AI 고도화, 현장 적용을 뒷받침할 것으로 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에 이어 로봇 분야에서도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반도체·전자·방산·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에 AI·로봇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제조 도시에서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과 경쟁하는 미래 제조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