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율주행·UAM 육성…고양시, 4개 기관과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전기차·자율주행·UAM 육성…고양시, 4개 기관과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중부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세계e-Mobility협의회·고양산업진흥원과 협약

(왼쪽부터)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민경선 고양시장, 김대환 세계e-Mobility협의회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이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30일 시청 타운미팅실에서 중부대학교, (사)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세계e-Mobility협의회, 고양산업진흥원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드론, 도심항공교통(UAM)을 아우르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장, 김대환 세계e-Mobility협의회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개별 사업이나 단순 교류를 넘어 산·학·연·관의 정책과 기술, 산업,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술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 정부 공모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자율주행·드론·UAM 분야의 기술개발과 시험·평가·실증, 안전성 평가와 인증, 기술기준 및 제도 연구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 유치, 국제 전시회·포럼 공동 개최,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창업·벤처 육성,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을 진행한다.

민경선 고양시장이 협약 기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

시는 이번 협약을 현재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논의에서는 고양·파주·김포 등 수도권 북부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과 중소기업 현장 활용 인프라 구축, 실효성 있는 기업 유치 방안이 다뤄졌다.

여기에 제주에서 태동한 세계e-Mobility협의회의 국제 네트워크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의 검증·인증 전문성이 더해져 지역 산업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일 걸로 보인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자율주행과 드론, UAM 등 혁신 모빌리티 기술은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라며 "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 인재가 꿈을 키우며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실증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