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증금 0원’ 청년 임대주택 추가 모집

나주시, ‘보증금 0원’ 청년 임대주택 추가 모집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층의 정착 기반을 다지고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도입한 '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의 추가 입주자 모집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5년 전남광주 나주시에서 진행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설명회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시는 지역 내 일터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자 내달 12일까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하기로 확정했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별도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매달 발생하는 관리비만 본인이 부담하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국 최초의 혁신 주거 지원 체계다.

현재 해당 정책을 통해 공급되어 운영 중인 거처는 송월동과 삼영동 부영아파트 일대에 걸쳐 총 150호 규모에 달한다.

이번에 추가로 배정된 공급 물량은 총 5호의 공실 세대로, 세부적으로는 삼영 부영아파트 1호와 송월 부영아파트 4호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맞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시점을 기준으로 18세 이상 45세 이하인 1981년생부터 2008년생까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폭넓게 규정돼 있다.

거주 요건의 경우 현재는 시 관할 구역 외의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향후 입주와 동시에 시로 전입신고를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시 관내 사업체에 재직 중이거나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객관적인 소득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소득과 자산 요건으로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구간에 속해야 하며,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부여되는 기본 임대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 만료 시점에 1회 연장을 신청할 수 있어 최대 4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이후 적격 여부를 따지는 입주자 선정 심의 절차를 밟아 내달 중으로 최종 당첨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