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뷰익, 한국 시장 진출…첫 모델 '엘렉트라 E7' 공개

GM 뷰익, 한국 시장 진출…첫 모델 '엘렉트라 E7' 공개

엔진·전기모터 활용 통합 주행거리 1000km↑
앞뒤 좌석에 열선·통풍 기능…냉온장고도 장착
사전 예약 돌입…11월부터 판매 개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렉트라 E7'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GM한국사업장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뷰익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첫 번째 모델로 중형 PHEV SUV 엘렉트라 E7을 공개했다.

뷰익 엘렉트라 E7 전면부. [사진=설재윤 기자]

엘렉트라 E7은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법인 SAIC-GM이 중국에서 개발·생산한 차량이다. 한국은 엘렉트라 E7의 첫 해외 수출시장이다.

이번 출시로 GM한국사업장은 쉐보레·캐딜락·GMC에 뷰익을 더해 총 4개 브랜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뷰익은 대중 브랜드인 쉐보레와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 사이에서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

엘렉트라 E7은 1.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5킬로와트(kW) 구동모터, 최대 31.7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결합했다. EV 모드와 전력 유지 모드, i-HEV 모드를 지원한다.

전기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126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면 통합 주행거리가 1000km를 넘어 추가 주유 없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C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0분이 걸린다.

뷰익 엘렉트라 E7 내부. [사진=설재윤 기자]

차체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1910mm, 전고 1675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다. 실내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으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전 좌석 열선·통풍 시트와 앞좌석 마사지 시트,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휴식·캠핑·반려동물·세차 등 상황에 맞춘 라이프 모드도 제공한다. 캠핑 모드에서는 외부 V2L 전원과 차량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다. GM의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와 노면 변화에 맞춰 감쇠력을 조절하는 스마트 액티브 CDC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헥터 비야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경영진이 엘렉트라 E7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차량 정비와 사후관리는 GM한국사업장이 보유한 전국 115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한다.

엘렉트라 E7은 총 4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300만원대에서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은 54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트림별 가격과 사양은 판매 시점에 공개된다.

GM한국사업장은 이날부터 뷰익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11월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서울·경기·부산·대전 등 4개 권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