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서구, 돌봄의 빈틈을 채우는 '천원돌봄'

전남광주 서구, 돌봄의 빈틈을 채우는 '천원돌봄'

야간·휴일 '천원돌봄' 시행, 가사·식사부터 신체활동까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돌봄 시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야간과 일요일·공휴일까지 확장해 1천원만 부담하면 필요한 시간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천원돌봄'을 운영한다.

서구는 기존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낮부터 밤, 평일부터 휴일까지 필요한 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 서구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 서구청]

서구는 재원으로 고향사랑기금 2억원을 투입한다. 이용자는 1회 1천원만 부담하면 평일 야간과 일요일·공휴일 등에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이용시간에는 제한이 없고 월 최대 1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중증 대상자 △혼자 거주하는 장기요양 3등급 대상자 △65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서비스 범위는 취사·청소·세탁·정리정돈과 식사 도움 등 가사·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도움 등 신체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천원돌봄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후 가능하며 서구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절차에 따라 대상의 돌봄 필요도와 서비스 이용 계획 등을 검토해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이라는 작은 부담으로 주민의 일상에 안심과 행복을 더하는 '천원의 동행'이 복지틈새를 메우는 착한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