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순직·공상 경찰관과 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경찰·해양경찰) 전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업군인과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찰관 자녀는 2019년, 해양경찰관 자녀는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경찰청·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순직·공상 후 15년 이내 경찰관 자녀 60명과 해양경찰관 자녀 15명 등 총 75명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1인당 400만원씩 지급한다. 등록금과 교재비뿐 아니라 자격증·어학 준비, 전문교육, 진로체험 등 각자의 학업 단계와 진로 계획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롯데장학재단이 올해까지 지원한 경찰·해양경찰관 자녀는 총 1204명으로, 누적 장학금은 28억66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경찰·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게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도 직업군인과 소방관 등으로 넓히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월 순직·공상 직업군인 자녀 65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원씩 총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직업군인 자녀의 경우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60명에게 누적 17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직업군인에 이어 경찰·해양경찰관 자녀를 지원했으며 향후 소방관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헌신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