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노윤석 약학과 교수 ‘이달의 연구자’ 선정

충북대, 노윤석 약학과 교수 ‘이달의 연구자’ 선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는 노윤석 약학과 교수를 ‘9월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노 교수는 간세포 내 유비퀴틴 결합효소인 UBE2N의 결핍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미토파지’를 저해하고, 여러 세포사멸 경로가 동시에 활성화되는 ‘PANoptosis’를 유발해 지방간염(MASH)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노윤석 약학과 교수. [사진=충북대학교]

MASH 환자의 간 조직에서 UBE2N 발현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으며, UBE2N이 결핍된 생쥐에서는 지방 축적과 염증, 섬유화가 악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UBE2N을 다시 발현시키자 간 손상과 섬유화가 완화됐다.

이번 연구는 UBE2N이 MASH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노윤석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품질 관리와 세포사멸을 연결하는 기전을 규명했다”며 “대사이상 지방간염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피인용지수(IF) 27.5, 학문 분야별 IF 상위 1.8% 수준의 국제학술지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