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피오리움, 기획전시 '빛으로 만나는 우리 유산' 연다

남원 피오리움, 기획전시 '빛으로 만나는 우리 유산' 연다

10월 7일~11월 2일 5개 전시관서 7개 콘텐츠…국가유산, 실감형 디지털콘텐츠로 구현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가유산을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로 풀어낸 기획전시 '빛으로 만나는 우리 유산'을 선보인다.

남원 피오리움에서 10월 7일부터 열리는 기획전시 ‘빛으로 만나는 우리 유산’의 주요 콘텐츠 이미지 [사진=남원시]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마련되며, 피오리움 5개 전시관에서 7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선 왕실의 의례와 행차, 전통공예, 자연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영상과 공간 연출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콘텐츠인 '이음을 위한 공유'는 아르떼뮤지엄 운영사 디스트릭트와 협력해 피오리움의 공간과 화면 규격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국가유산 3D 에셋을 활용해 문화·무형유산과 궁궐 전각 등을 이머시브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이음의 발견'에서 '이음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개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가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한다.

조선 왕실의 행차를 담은 '조선왕실행차풍경'도 전시된다. 1795년 정조의 수원 행차를 기록한 '화성행행도' 가운데 '환어행렬도'를 바탕으로 왕실 행렬과 한국화 배경을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전통 자개 공예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한 '윤슬의 시간' 등도 각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피오리움을 남원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피오리움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시와 함께 남원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도 경험하는 가을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