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제철이 발달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현대제철은 지난 17일 경기 수원시에 문을 연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표준사업장 '올모수원'에 지분투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모는 일부 우수 작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작가들이 장기간 예술을 직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모수원은 올모의 9번째 사업장으로 56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근로자로 고용돼 작품 활동과 전문 예술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모부천을 시작으로 올모하남, 올모용인, 올모인천, 올모남서울, 올모평택에 이어 올모수원까지 총 7개 사업장에 지분투자자로 참여했다. 사업장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예술을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 범위도 고용에서 작품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OLMO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웰컴키트를 제작하는 등 기업 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장에 머물지 않고 제품과 디자인, 콘텐츠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자신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작품을 통해 더 넓은 사회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OLMO와 함께 장애인 고용과 문화예술이 연결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