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입사 1년을 맞은 신규간호사 122명이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부모들이 몰래 준비한 응원영상이 상영되자 행사장에서는 눈물과 박수가 이어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전날(29일) 오후 병원 6층 현곡홀에서 ‘2026년 하반기 신규간호사 돌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부터 8월 사이 입사한 신규간호사 122명의 병원생활 1년을 축하하고 의료 현장에서 적응해 온 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규간호사들의 지난 1년을 담은 기록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축하영상과 퀴즈 챌린지, 선물 전달, 포토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규간호사 부모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응원영상이었다.
영상에는 병원에서 첫해를 보낸 자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부모들의 메시지가 담겼다. 예상하지 못했던 가족들의 영상이 공개되자 신규간호사와 동료들은 눈물을 보이거나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했다.
병원은 신규간호사가 임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격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입사 1년을 아기의 첫돌에 빗댄 ‘돌잔치’를 통해 신규간호사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동료들과 소속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쉽지 않은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신규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환자를 향한 따뜻함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