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제34회 흥부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창극과 국악, 합창, 코미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을 채운다.

올해 흥부제에서는 단막창극 '흥부전'을 비롯해 국악버스킹,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흥부체험존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씩 진행해 축제 기간 총 9회 선보인다.
단막창극 '흥부전'은 축제 기간 매일 한 차례씩 무대에 오른다. 비나리굿과 화초장 대목, 진도아리랑 등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전통 창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국악밴드 '날다', 퓨전국악밴드 '하냥', 민요씨스타즈 춘삼월을 비롯해 포크밴드와 하모니카,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신관사또부임행차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첫날인 10월 9일에는 광한루원에서 시민의장·흥부가족상 수여식과 함께 시립국악단, 청소년합창단, 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시립국악단은 '제비노정기'와 '박타령'을 판소리 합창으로 선보이고, 황금대박존에서는 점등식과 연희단 청연 공연이 진행된다. 밤 9시에는 불꽃놀이가 축제 첫날 밤을 장식한다.
10월 10일에는 광한루 국보 지정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사랑가', '광한루가', '봄타령', '진도아리랑', '농부가', '태평무', '시민춘향 중 사랑가' 등 7개 작품을 통해 광한루의 역사적 가치와 남원의 전통예술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가 무대에 올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했다"며 "흥부제의 흥겨움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