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조희정 '동초제 수궁가' 3시간 완창무대

국립민속국악원, 조희정 '동초제 수궁가' 3시간 완창무대

10월 17일 예음헌 '소리 판'…조용안 고수와 호흡 맞춰 풍자·해학 풀어낸다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소리꾼 조희정이 판소리 '동초제 수궁가'를 약 3시간에 걸쳐 완창하는 무대를 남원에서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완창무대에 오르는 소리꾼 조희정의 '동초제 수궁가' 공연 홍보물 [사진=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 판' 공연으로 조희정의 '동초제 수궁가' 완창무대를 마련한다.

조희정은 김일구·이일주·조소녀 명창을 사사했으며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전승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초제 수궁가는 김연수 명창이 정립한 소리로, 정교한 사설과 극적인 이야기 전개, 인물의 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웅장한 성음과 힘 있는 발성, 절제된 표현을 바탕으로 용왕과 별주부, 토끼 등 등장인물을 통해 '수궁가'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풀어낸다.

장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장단 보유자 조용안 고수가 맡아 조희정과 약 3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