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채린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가 22일간의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 29건을 처리했다.
마포구의회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동의안·의견청취 안건 등을 심사했다.

당초 30건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신촌지역 마포4구역 1지구와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련 의견청취 등 2건이 보류됐다. 이후 제3차 본회의에서 ‘마포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이 추가되면서 최종적으로 29건이 처리됐다.
처리 결과 26건은 원안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 마포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됐다. 신촌지역 마포4구역 및 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 의견청취의 건은 조건부 채택됐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 9206억7565만원에서 420억3560만원 증가한 9627억1125만원 규모로 최종 의결됐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약 4.57% 늘어난 규모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지난해 행정과 예산 집행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폐회일 본회의에서는 고안경 의원(비례)이 ‘공원 인프라의 불균형 및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별 공원 인프라 격차와 예산 집행 문제를 짚었다.
앞서 최은하 의장은 정례회 개회 당시 “의원의 전문성은 질문의 깊이에서 드러나고, 의회의 실력은 대안의 구체성에서 증명된다”며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가 더 나은 구정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폐회와 관련해 “제10대 마포구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정례회인 만큼 마포구의회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긴 정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제10대 마포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지역 현안 점검을 본격화한 만큼 향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인천=문채린 기자(crmo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