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 준비를 함께해야 하는 청소년부모와 청소년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되어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소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자녀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가구 가운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요건을 충족하는 청소년부모 가구에는 자녀 1명당 매월 25만원의 양육비가 정기적으로 지급돼 안정적인 가정 경제 유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자녀를 키우는 청소년한부모 가정에 대한 배려도 두텁게 설계되어 만 24세 이하 한부모 중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경우 자녀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청소년한부모 가구의 0세부터 1세 영아 자녀에게는 월 40만원이 지원되며 2세 이상 자녀에게는 매월 37만원의 양육비가 지급돼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부모와 청소년한부모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