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현재 5세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3·4세까지 전면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6 인천미래유아교육협의회’와 ‘2026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사립 교원, 학부모, 대학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3·4세 무상교육 완수를 위한 연차별 실행 방안과 2027년도 유아모집 기준, 학급 편성 정원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무상교육 지원 대상이 넓어질수록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제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현장이 혼선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명확한 연차별 추진 계획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사립유치원 5세 무상교육을 도입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세부 이행 안을 정립해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 혜택을 누리는 공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위원들의 제안을 유아교육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무상교육 지원을 확대해 모든 유아의 성장을 책임지는 인천 유치원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