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청도반시와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 청도의 대표 먹거리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미식관광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청도군 일원에서 청도군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경북 미식관광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고유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 미식관광 브랜드 구축 및 홍보 등에 협력한다.
특히 청도가 보유한 카페·디저트 자원과 청도반시,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관광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협약과 함께 출범한 경북 미식관광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음식문화와 관광, 콘텐츠, 외식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경북 대표 미식도시' 추진 방향과 지역별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미식관광 거점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 대표 미식도시는 시·군별로 특색 있는 음식과 식문화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 중인 사업이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경북 미식관광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고 지역 먹거리의 관광 콘텐츠화와 브랜드 육성, 민관 협력 확대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청도군은 지역의 음식과 농특산물을 단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상품과 체험, 지역의 이야기 등을 결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와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 특색 있는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고유한 맛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미식을 위해 경북을 찾고 더 오래 머무는 여행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