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부산 북구의원 "덕천사거리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돼야" 제안

김태식 부산 북구의원 "덕천사거리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돼야" 제안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김태식 부산 북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은 29일 "덕천사거리의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288회 북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천사거리는 덕천상권과 구포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생활권의 중심이지만 현재 교통구조로는 보행자들이 지하도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거나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주요 기대효과로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개선 △불필요한 우회 및 지하도 이용 감소에 따른 이동시간 단축 △구포시장과 덕천젊음의거리 및 주변 상권 간 보행 연결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29일 열린 제288회 부산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김태식 북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의회]

특히 보행 동선 개선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X자형 횡단보도는 단순히 도로 위에 선 몇 줄을 더 긋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교통약자에게는 편리한 길이고, 주민에게는 빠른 길이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는 상권을 연결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량 통행량과 보행량, 신호체계, 교통정체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북구청에 덕천사거리의 차량·보행 통행량을 면밀히 조사하고 부산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타당성과 신호체계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덕천사거리를 단순히 차량이 통과하는 교차로에서 사람과 상권이 만나는 교차로로 바꿔야 한다"며 "길을 연결하는 것은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고,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곧 지역의 활력을 연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