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달라진다… 김포시 도시경관 새 디자인 만든다

낮과 밤이 달라진다… 김포시 도시경관 새 디자인 만든다

시민·전문가 의견 반영…12월 계획 수립 완료 목표

28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김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및 야간경관계획(안)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이 도시경관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가 급격한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과 ‘김포시 야간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김포의 미래 도시경관 방향을 공유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김포’를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도시 확장과 개발 변화에 맞춰 경관권역과 경관축, 경관거점을 다시 정비하고 주요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정비 방향도 제시했다.

야간경관계획은 ‘밤을 배려하는 빛의 도시, 별이 빛나는 밤 김포’를 미래상으로 제안했다.

도시 곳곳의 조명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권역별·거점별·유형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과도한 빛 사용을 줄이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계획의 특징은 낮 시간대 도시 모습을 관리하는 기존 경관계획과 야간 시간대 빛 환경을 다루는 야간경관계획을 함께 마련한다는 점이다.

도시 개발과 자연환경, 역사·문화자원을 함께 고려해 김포만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 생활 공간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활발한 도시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며 “시민과 자연,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오는 11월5일까지 접수되는 시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김포시의회 의견청취와 김포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경관계획과 야간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