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신용한 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의혹 밝혀야”

충북참여연대 “신용한 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의혹 밝혀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경찰의 신용한 충북도지사 도청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신 지사의 대도민 사과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9일 논평에서 “취임한 지 석 달도 되지 않은 도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집무실까지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도민의 허탈감과 참담함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김영환 전 지사 재임 당시에도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도지사 집무실이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며 “전임 지사에 이어 또다시 도정 최고 책임자의 집무실이 강제수사의 현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제기된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신용한 지사에게도 “도민 앞에 의혹을 소상히 설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신 지사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신 지사에 관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한 지사는 압수수색 직후 입장문을 통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