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속 직원 17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역량평가에서 ‘AI 챔피언’ 인증을 받으며 교육행정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등급은 △정책·서비스 기획 역량의 ‘그린’ △개발·모델링 등 실행 역량의 ‘블루’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거점 인재를 기르는 최상위 ‘블랙’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올해 9월 22일 기준 전북교육청 소속 인증자는 총 17명으로, 그린 등급 4명과 심화 단계인 블루 등급 13명이다.
특히 블루 등급 인증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단순히 인공지능 이해를 넘어 실무 역량을 갖춘 직원이 다수 배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직종별로는 △교육행정직 12명 △전산직 2명 △운전직 1명 △교사 1명 △교무실무사 1명으로, 행정 부서는 물론 학교 현장과 다양한 직종에서 인증자가 나왔다.
특히 도교육청 ‘교육행정데이터 리더’ 18명 가운데 12명이 블루 등급을 받으면서, 그동안 쌓아 온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개선 역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인증자 가운데 1명은 최상위 등급인 블랙 과정을 이수하고 있어 전북교육청 첫 블랙 인증자 배출도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청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적 교육행정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전국 684개 기관 가운데 상위 5%에 포함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태식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들이 쌓아 온 데이터 분석 역량이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AI 챔피언 인증자를 중심으로 부서별 인공지능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직원 연수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인공지능에 기반한 교육행정 혁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