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충북 지역 초선 단체장 상당수가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서울에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동석 충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김명식 진천군수 등 5명의 초선 단체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용한 충북지사의 재산은 토지 6억9482만원, 건물 14억234만원, 예금 4억4051만원 등 32억6949만원 규모다.
채권·채무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 사인 등으로부터 받을 돈인 채권이 29억3900만원에 달하고, 갚아야 할 사인간·금융 채무는 23억4542만원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재산이 57억2333만원으로, 이번 충북 기초단체장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았다. 서울시 광진구 아파트를 비롯해 진천군 토지 등 부동산만 33억633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석 충주시장도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등 총 51억85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의 재산은 9억5881만원이었다. 서울시 마포구에 부인 명의 오피스텔이 한 채 있다.
6억7108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만 부동산을 소유했다. 아파트와 밭 등 부동산 가액이 12억7325만원에 달하지만 금융채무가 8억2906만원이었다.
신용한 지사 역시 배우자 명의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가 있었다.
충북도의원 재신신고자는 18명이었다.
박상돈 의원이 51억72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정태·양순경 의원은 각각 -836만원, -1억5406만원 등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