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기업 현직자에게 직무 정보를 듣고, 경제·금융 전문가에게 자산관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지역 기업과 청년 간 접점을 넓히는 한편 취업 준비와 금융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역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대학과 학생, 기업 간 현장실습학기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업 지원 행사인 ‘산학연계 현장실습 커리어 브릿지 데이’와 금융 교육 과정인 ‘슬기로운 대학생활 금융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첫날인 2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커리어 브릿지 데이가 열린다. 한국환경공단과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전기, 르노코리아자동차, 넥센타이어, 삼진어묵 등 기업 20곳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에게 소그룹 직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직 준비를 돕는 현장 지원 부스도 운영된다. 기업 인사 담당자가 입사 지원서와 면접에 대해 상담하고, 증명사진 촬영·보정과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과 1일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금융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30일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는 이진우 3프로TV 부사장이 ‘돈을 번다는 것의 본질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20대가 알아야 할 매크로 인사이트-매크로 경제 흐름과 부의 갈림길’을 주제로 경제 흐름을 설명한다.
1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는 손희애 돈워리비리치 대표가 ‘MZ세대의 현명한 저축&투자 첫걸음’을 강연한다. 안승찬 언더스탠딩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투자의 본질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현장 QR코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청년들이 현장실습 과정에서 느낀 점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청년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