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여성 소리꾼 5명이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이어 부르는 '2026 K-국악스테이지' 10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소리꾼들의 개성 있는 소리와 고수의 북장단으로 '심청가'의 주요 장면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연결하는 연창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심봉사가 어린 심청을 어르는 대목을 시작으로 심청이 인당수로 향하는 여정, 황후가 된 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장면, 마침내 부녀가 다시 만나는 순간까지 이어진다.
김수영이 '집이라고 들어오니~둥둥둥 내 딸', 김송이 '배는 고파~풍타령', 현미가 '배의 밤이~곡물 두리둥', 서진희가 '추월만정하여~그때여 심봉사는', 양은주가 '심황후 거동봐라~얼씨구나 절씨구' 대목을 각각 들려준다.
고수는 김성주와 황상현이 맡아 소리꾼들의 무대를 뒷받침한다. 각 대목 사이에는 사회자의 해설을 더해 관객들이 '심청가'의 이야기와 인물의 감정을 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시간은 약 1시간이며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