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연다… 임대료 '월 10만 원대' 파격 공급

진도군,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연다… 임대료 '월 10만 원대' 파격 공급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지역 정착 유도… 총 18세대 입주자 모집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진도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고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돌입했다.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공고를 통해 총 18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1인 가구 등을 위한 전용면적 29제곱미터 4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전용면적 60제곱미터 14세대로 구성됐다.

진도군 청년 공공임대주택 전경 [사진=진도군청]

◆ 초기 부담 낮춘 임대 조건과 파격적인 혜택

이번 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책정됐다. 청년형은 보증금 150만 원에 월 임대료 10만 원, 신혼부부형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 원으로 문턱을 크게 낮췄다.

거주 기간은 청년층 최대 4년, 신혼부부는 자녀 출생 여부 등에 따라 최대 7년까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진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도 신청 자격을 부여하되, 최종 선정 시 입주 후 60일 이내에 진도군 전입신고를 마치도록 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 내달 12일부터 접수… 자격 요건 꼼꼼히 살펴야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한부모가족 포함)이며, 소득 기준 등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공급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정착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한 내에 구비서류를 갖추어 차질 없이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