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의 관광명소에서 스탬프만 찍고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산책길까지 걸어야 하나의 미션이 완성된다.
사문진주막촌과 강정보 디아크, 비슬산 자연휴양림, 도동서원 등 달성의 대표 관광자원이 10월 한 달 동안 주민들의 ‘건강길’로 변신한다.

달성군보건소는 가을철 걷기 문화 확산과 비만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대면·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프로그램 ‘참꽃 따라 걸어보길’은 기존 ‘달성군 참꽃 랠리 스탬프 투어’와 ‘달성군 걷기 좋은 길’을 하나로 연결했다.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걷기 좋은 길을 직접 걸어 인증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 장소는 모두 7곳이다.
사문진주막촌과 남평문씨본리세거지, 강정보 디아크, 비슬산 자연휴양림, 국립대구과학관, 달성화석박물관, 도동서원이 포함됐다.
참여자는 이들 관광지를 둘러본 뒤 주변 걷기 코스를 걸으며 인증하면 된다.
7개 지점 가운데 2개 지점의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건강 응원 선물도 제공한다.
기존 관광자원에 ‘걷기’라는 건강 콘텐츠를 더해 주민들이 달성의 명소와 주변 길을 함께 경험하도록 한 셈이다.
주민들이 함께 걷는 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달성군보건소는 ‘보건소와 함께 걸어요!’를 통해 오는 10월 7일 화원 진천천 마사토길을 주민들과 함께 걷는다.
10월 14일에는 현풍천 산책로에서 두 번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순히 함께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걷기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뒤 안내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걷기 좋은 길을 함께 즐기며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