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의 치료와 학업을 연계 지원하는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28일 국제교육원에서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충북형 운영모델과 단계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입원 치료로 학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치료와 교육을 연계하고, 치료 이후 학교 복귀와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북형 병원형 위(Wee)센터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진단·치료를 제공하고 치료 중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에서 이뤄진 교육 구성원 인식조사에선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 필요성에 89.6%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위기학생과 가정, 학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88.8%로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에선 비용편익비율(B/C)이 1.2771로 산출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교육청은 최종보고서를 보완한 뒤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 여부와 운영 방안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최선미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위기학생이 제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배움을 이어가며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와 교육이 함께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충북 여건에 적합한 병원형 위(Wee)센터의 설립 여부와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