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AI 앱 개발 쉽게…'AI 포털' 공개

Arm, AI 앱 개발 쉽게…'AI 포털' 공개

스마트폰·클라우드 등에 맞춘 AI 모델 제공
큐원·젬마·욜로 지원…개발 시간·비용 절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등 여러 기기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Arm AI 포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Arm AI 포털은 개발자가 AI 모델을 원하는 기기에 맞게 일일이 최적화해야 하는 작업을 줄여주는 플랫폼이다. 이미 Arm 환경에 맞춰 성능을 개선한 AI 모델을 제공해 개발자가 이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rm의 AI 포털 페이지. [사진=Arm]

우선 알리바바의 '큐원(Qwen)', 구글의 '젬마(Gemma)', 울트라리틱스의 이미지 인식 AI 모델 '욜로(YOLO)' 등을 제공한다. 언어와 음성, 이미지 인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 성능도 개선됐다. 음성 AI 모델 '큐원3-TTS'는 비보 X300 스마트폰에서 Arm의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결과 처리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졌다. '욜로26n'도 비보 X300과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 파이 5에서 기존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지원 범위도 넓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생성형 AI부터 로봇의 사물 인식에 쓰이는 AI,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까지 활용할 수 있다.

Arm은 AI 포털을 통해 전 세계 22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맞는 AI 모델을 보다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