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축제 ‘바운스’ 10주년…글로벌 진출·투자 연결 강화

부산 창업축제 ‘바운스’ 10주년…글로벌 진출·투자 연결 강화

내달 7~8일 벡스코서 개최
대·중견기업 25곳·투자사 30곳 참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창업기업이 국내외 투자자와 대기업을 만나 사업 협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 대표 창업행사 ‘바운스(BOUNCE) 2026’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를 강화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바운스 2026’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빛나는 10년, 밝은 미래(GLOWING DECADE, BRIGHT FUTURE)’를 주제로 부산 창업생태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10년의 성장 방향을 모색한다.

‘바운스 2026’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6’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 등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팁스(TIPS) 등 주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7일은 ‘글로벌’을 주제로 국내 창업기업과 해외 창업생태계 간 교류에 무게를 둔다. 글로벌 창업가 피칭(Global Founder Pitch)과 글로벌 파트너 피칭(Global Partner Showcase)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투자’를 주제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웰컴 투 팁스 IR·리버스 피칭, 팁스 넥스트 데모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BuS Picks IR Showcase 등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마련한다.

기업과 투자자 간 일대일 상담은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클라우드, HD현대중공업, 롯데백화점, 한화오션 등 대·중견기업 25곳과 시리즈벤처스, LX벤처스, 하나캐피탈 등 전문투자사 30곳이 참여해 사업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상담도 마련된다. 가루다 스파크 이노베이션 허브와 롯데벤처스베트남 등 7개국 9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오피스아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지난해 바운스 2025에서는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의 개방형 혁신 상담 189건, 투자 상담 85건 등 총 382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부산시는 올해 상담 매칭 프로그램을 보완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등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두의 창업’ 및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특별부스, 스마트해양·핀테크 등 분야별 스타트업 전시, 창업생태계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인 ‘바운스 나잇(BOUNCE NIGHT)’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