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보이스피싱 예방 현장 홍보

구미시, 보이스피싱 예방 현장 홍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사기 대응 요령 안내
경찰 등 유관 기관 합동 피해 예방 활동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최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경북 구미시가 현장 중심의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구미시는 △공공 기관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 △금리 대출 및 정책 자금 지원을 빙자한 사기 △금융기관을 사칭한 개인정보 요구 △ 카드·통장·현금 전달 요구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 사기 유형과 대응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시는 지난 23일 새마을중앙시장 내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 사업장을 찾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상공인들이 실제 경영 활동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금융 사기 사례와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정책자금 지원이나 저금리 대출을 안내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카드·통장·현금 등을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사례 등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즉시 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은 후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피해가 발생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금융기관에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시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소상공인 간담회와 소상공인 단체 월례회 때에도 관련 범죄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