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재단법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글과컴퓨터재단)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는 '다문화 어울림 캠프 :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가평군·구리시·안양시·성남시 가족센터와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서울시한부모가족센터 등 수도권 7개 기관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다.
참가자의 출신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을 비롯해 몽골, 페루, 호주 등 12개국에 이르며,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우문지 봉사단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 총 400여 명이 함께한다.
캠프 첫날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에게 총 3000만 원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장학금은 한글과컴퓨터재단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우문지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설립한 한글과컴퓨터재단이 주최하는 첫 공식 행사다. 지난 30여 년간 기술로 한글을 지켜온 한컴의 철학이 '한글과컴퓨터재단'으로 새롭게 이어지며, 한글의 가치를 문화와 나눔의 영역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글과컴퓨터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우리말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재단의 첫 공식 행사로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술로 한글을 지켜온 지난 30여 년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더 많은 이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