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전국적인 '빵지순례' 명소로 자리 잡은 지역 빵 문화를 관광·체험·숙박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한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 브랜드 확산을 위해 하반기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 개소와 '빵시투어' 개편, 미션투어, 관광·숙박 할인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10월 유성온천역 인근에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를 개관한다. 기존 대전종합관광안내소를 재구성해 빵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관광·빵투어 정보 제공, 관광 굿즈 판매, 미션 인증과 리워드 수령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대전시티투어 '빵시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2개 노선으로 운영하며 노선별 대표 빵집 4곳을 방문한다. 10월부터는 신규 코스로 개편한다.
10월 17~18일 열리는 대전 빵축제 기간에는 기존 빵시투어 노선에 빵축제 행사장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 기간 시티투어 이용객에게 꿈돌이 다회용가방도 증정할 예정이다.
10~11월 '꿈돌이의 대전 빵 탐험대' 미션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지역 빵집 2곳의 구매 인증과 관광지 방문 미션을 수행한 뒤 유성온천역 트래블라운지 분소에서 최종 인증을 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참여는 10월 6일부터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10월 빵축제 기간까지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대전오월드, 엑스포아쿠아리움, 상상아트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하반기편)'에 참여해 대전지역 숙박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SNS 캡처 인증 이벤트 '캐치 마이 빵!'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꿈돌이 인형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대전시는 하반기 사업 이용객 반응과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성과가 검증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2027년 이후 참여·체험형 빵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경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의 빵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관광객을 대전으로 이끄는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빵을 매개로 대전 곳곳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화해‘대한민국 빵번지 대전’을 대표 관광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