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 지지율 37.9%로 전주 대비 3.1%p 반등…"기자회견·김승원 사퇴 영향"

[속보]李 지지율 37.9%로 전주 대비 3.1%p 반등…"기자회견·김승원 사퇴 영향"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3.1%포인트(p) 반등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9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전주 대비 증가한 37.9%, 부정평가는 3.3%p 하락한 60.1%로 나타났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8일 37.2%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22일 39.0%로 올랐다가 23일 37.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논란이 됐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9월 4주차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5%p 하락한 38.7%, 국민의힘은 0.9% 반등한 39.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여파로 40대 이하, 중도층이 이탈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시키며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전국 성인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당지지율의 경우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3.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3.5%, 오차범위는 동일한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