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조용호 경기도 오산시장의 민선 9기 새출발은 이미 돛을 달고 순항 중이다.
조 시장은 시정 출범과 함께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시정 핵심 방향으로 걸고,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있다.
특히,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진행 중인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 프로젝트와 이번 오산시민의 날을 계기로 마련된 ‘Re:Born Festa’는 이같은 시정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시민을 시정 운영 주인공으로”
조용호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동행’을 강조한다.
일방적인 정책 결정보다는 시민을 시정의 동반자이자 정책 결정의 주체로 세우겠다는 취지로 이들 곁에 한걸음 다가선 모습이다.
조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27만 시민과 시정의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주인공으로 모시겠다”며 “시장실에서 보고받는 것 보다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답을 찾겠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사업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라고 조 시장은 답한다.
지난 7월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8개 행정동을 모두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이어왔다.
정해진 공간에서의 시민 만남이 아니라, 시장이 직접 동네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에서 ‘가깝고도 친근한 시장’의 이미지를 더 보태고 있다.
여기서 제시된 시민 의견은 단순한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과제로 현재 검토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세교3 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분당선 세교 2·3지구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광역버스 및 관내 버스 노선 혁신 등이 시민들의 주된 관심사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은 시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더 열린 오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지도에 담다…‘오산 희망지도’
조용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한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를 추진한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오산의 미래 모습을 직접 지도에 담아내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10월 4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시민들은 교통과 주거·도시환경, 청년·일자리와 보육·교육, 복지, 상권·지역경제, 문화·체육 및 안전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직접 제안하면 된다.
‘내가 바라는 오산은 ○○입니다’라는 질문에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이를 분야별·동별로 나눠, 하나의 ‘오산 희망지도’로 만들어진다.
-시민의 날 ‘리:본 프로젝트’, 새로운 출발 선언
조용호 시장의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은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구체화 된다.
조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리본 페스타’(Re:Born Festa)란 이름으로 의미를 더욱 키웠다.
‘Re:Born’에는 새로운 오산의 출발과 재도약이라는 의미를, ‘Ribbon’에는 시민과 시정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연결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날 비전선포 퍼포먼스 캘리그라피 쇼는 조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오산의 미래 도시 발전을 기원하는 모습으로 더욱 큰 의미를 보여졌다.

- 27만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성장도시 완성·시민 삶 변화
도시 규모가 커지는 것만으로 성장도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이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자신이 사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때 성장의 의미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현장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는 소통 책임행정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희망지도 제작 등을 통해 모여진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과 시민 소통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면서 “오산의 미래는 오산에서 살아가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지는 만큼 시정 운영의 주체로서 함께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