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뇌병변장애인 일상까지 챙긴다”…조례 제정 추진

청주시 “뇌병변장애인 일상까지 챙긴다”…조례 제정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뇌병변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

시는 ‘청주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재활치료와 심리상담을 비롯해 자립생활 지원, 직업연계, 평생교육, 문화·예술·체육활동 등이 포함됐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가족 휴식 지원과 맞춤형 보조기기, 대소변흡수용품 등 일상생활용품 지원 근거도 담겼다.

이와 함께 주간활동서비스와 인권 증진, 장애인식 개선 등 뇌병변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공포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신변처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송옥희 청주시 장애인정책팀장은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