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개인택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천시는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해 영업을 시작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택시 창업은 면허 양수에 상당한 목돈이 필요한 만큼 청년들에게 초기 자금 마련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과 대출 심사를 거쳐 개인택시 면허 양수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시는 최대 10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2배인 1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과 이자 지원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제천시 누리집에서 받는다.
이한교 제천시 기회팀장은 “개인택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면허 양수에 필요한 초기 비용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창업과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