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황금빛 다락논과 하얀 자작나무숲, 푸른 바다, 초록빛 고분군, 붉은 사과밭까지 경북의 가을 풍경을 '색(色)'으로 만나는 관광상품이 운영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가을철 경북의 자연경관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색다른 경북여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상주·영양·포항·고령·청송 등 경북 5개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을 각각의 색과 연결한 시리즈형 관광상품이다.
상주는 황금빛 다락논, 영양은 하얀 자작나무숲, 포항은 푸른 바다, 고령은 초록빛 고분군, 청송은 붉은 사과밭을 각각 대표 관광 콘텐츠로 내세웠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한 장소에 머무는 시간을 늘린 것도 특징이다.
대표 경관과 함께 인근 관광지와 지역 음식점, 카페 등을 일정에 포함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관광상품은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 3일 상주를 시작으로 10일 영양, 17일 포항, 24일 청송·고령을 차례로 찾는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40명이며 동백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하는 동시에 자연경관과 먹거리, 지역 상권을 묶어 관광객의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지역 유입을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