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시안게임' 男축구 8강 시청률 6.3%⋯이영표 "완벽한 승리"

KBS, '아시안게임' 男축구 8강 시청률 6.3%⋯이영표 "완벽한 승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추석 연휴에 펼쳐진 야구 한일전 역시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남자 축구 8강전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MBC는 5.3%, SBS는 2.3%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올해 아시안게임 전체 중계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KBS 아시안게임 중계 [사진=KBS ]

이날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베트남을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였다.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완벽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중국과 태국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가위 한일전'으로 치러진 야구 슈퍼 라운드 중계전에서도 KBS가 웃었다. KBS 1TV의 한일전 중계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일본에 0대5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끌려다닌 아쉬운 승부"라고 평했고, 김태균 해설위원은 "사회인 야구 선수가 주축이라 해도 일본 야구의 정교한 디테일과 철저한 전력 분석에 밀렸다"고 짚었다. 야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30분 중국과 슈퍼 라운드 2차전을 갖는다.

KBS 1TV가 단독 생중계한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승에서는 쾌거가 이어졌다. 황서현이 14.700점을 획득해 대한민국에 40년 만의 종목 금메달을 선사했으며,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마이크를 잡은 여홍철 해설위원은 황서현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경사 났다, 자랑스럽다"며 울컥한 감동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