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퍼시픽 대표 4개팀, 챔피언스 우승 노린다

'역대 최강' 퍼시픽 대표 4개팀, 챔피언스 우승 노린다

GE-NS-PRX-T1 퍼시픽 대표팀, 퍼시픽 최초 챔피언스 우승 사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글로벌 이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페이퍼 렉스와 T1이 퍼시픽 대표로 출전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징안 스포츠 센터와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대미를 장식할 챔피언스 상하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챔피언스 상하이 그룹 스테이지 대진'. [사진=라이엇게임즈]

4개 권역 리그 중 유일하게 챔피언스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한 퍼시픽은 올해 탄탄한 전력을 보여준 네 팀을 대표로 선발, 챔피언스 상하이 우승에 도전한다.

퍼시픽은 유독 발로란트 챔피언스와 인연이 없었다. 1년에 두 차례씩 진행되는 마스터스에서는 2024년 상하이부터 2026년 산티아고까지 4회 연속 퍼시픽이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과거 퍼시픽은 챔피언스 준우승 1회와 3위 2회 등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 차례 보여줬지만 실제로 트로피를 품지는 못했다.

올해 챔피언스 상하이에 나서는 퍼시픽 대표 모두 탄탄한 전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우승을 차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1번 시드를 차지한 글로벌 이스포츠(GE)와 준우승을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NS)는 신흥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GE와 농심 레드포스는 공격력이 막강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GE는 퍼시픽 파이널 MVP에 빛나는 'Udotan' 고경원과 'PatMeN' 패트릭 멘도사를 중심으로 총력전을 자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농심 레드포스 역시 전원이 화력에서 밀리지 않고 'Francis' 김무빈과 'Rb' 구상민 등 확실한 해결사까지 보유하며 창단 첫 마스터스 출전이었던 산티아고 대회에서 단숨에 우승을 거머쥔 이력도 갖고 있다.

페이퍼 렉스(PRX)와 T1은 VCT 퍼시픽에서 이름을 모를 수 없는 베테랑들이 다수 소속된 팀이다. 오랜 경력과 화려한 이력을 갖춘 두 팀은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PRX는 2023년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에서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T1은 마스터스 방콕에서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는 'f0rsakeN' 제이슨 수산토와 'stax' 김구택이다. 두 선수의 진두지휘 아래 PRX와 T1 모두 이번 챔피언스 상하이에서 끊임없이 상대에게 수싸움을 거는 플레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시픽 대표 4개 팀 뿐만 아니라 나머지 3개 권역 대표들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역마다 최고의 팀들만 출전할 수 있는 챔피언스인 만큼 트로피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강호들이 대거 출전하는 챔피언스 상하이 그룹 스테이지는 총 4개 조에서 4개 팀씩 대결을 벌인다. A조에는 퍼시픽의 T1을 비롯해 아메리카스의 100 씨브스(100T), CN의 징동 게이밍(JDG), EMEA의 풋 이스포츠(FUT)가 포함됐고 B조에는 퍼시픽의 GE와 EMEA의 팀 바이탈리티(VIT), 아메리카스의 라우드(LOUD), CN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속했다.

퍼시픽의 PRX와 CN의 타이루 이스포츠(TYL), 아메리카스의 G2, EMEA의 팀 리퀴드(TL)는 C조에서 대결을 벌이며 D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EMEA의 카르민 코프(KC), CN의 시 라이 게이밍(XLG), 아메리카스의 NRG 이스포츠(NRG)가 나선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