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인구감소 대응 정책역량 높인다…공직자 100여 명 교육

양평군, 인구감소 대응 정책역량 높인다…공직자 100여 명 교육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 진단
생활인구 확대·지역자원 활용·통합돌봄 등 지자체 대응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역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돌봄 등 행정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평군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2일 군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양평군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유소년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구변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강사가 ‘인구, 정해진 미래: 인구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강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국내 주요 인구변화 추세를 통계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특히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돌봄 등 주민 생활뿐만 아니라 지방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의 인구감소 원인과 청년층의 지역 간 이동 특성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정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과 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구문제를 특정 부서의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일자리와 복지, 교육, 주거 등 군정 전반에 인구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자의 업무에 인구 관점을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