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충북 소비심리가 소폭 반등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 의견이 늘었지만,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늘어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0으로 전월대비 1.9p(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1~17일 중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 도시의 400가구(361가구 응답)를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들어 110선을 넘어서며 대체로 낙관 우위를 이어왔지만, 7월과 8월 내림세를 보이며 104.1까지 낮아졌었다.
현재 생활형편과 경기에 대한 판단은 뒷걸음질 쳤지만 가계수입전망(+1.4p), 생활형편전망(+0.5p), 향후경기전망(+0.5p)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3)는 전월과 동일해 여전히 높았고 주택가격전망CSI(127)는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충북의 주택가격전망이 낮아진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말 투기 수요 억제, 고금리에 의한 대출 연체와 경매 폭증 등 주택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